『아무튼 비건 』


『아무튼 비건 』

요는 최선을 다하는 것. 나보다 철저하게 실천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나의 융통성을 미화하지 않되, 타협을 할 때는 억지로 합리화하거나 찜찜함을 외면하지 않는 태도이다. - p. 52 완벽한 비건을 몇 명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다수의 사람들을 더 ‘비건적’으로 만드는 것이 사회 전체로 봤을 때 더 효과적이라고. (…) ‘비건적’인 작은 노력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비건은 소수자 운동을 넘어서 정말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 p. 53-54 적어도 나에게 비건의 이상은 감각과 감수성의 혁명적 전환이다. 육식주의와 확실히 구분되는, 발상부터 다른 비건적 창조성을 지향하길 바라는 건 무리한 요구일까? - p.96 과거 향수에 젖어 문화를 그 모습 그대로 지키려고 고수만 할 것인지, 변화하는 지식과 윤리에 맞춰 새로이 창조할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있다. - p. 140 20대 초반 처음 채식을 시작하고 우야무야 돌아갔다 다시 했던 게 몇 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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