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욕구』


『사랑의 욕구』

“우리의 정신이 ‘자연스럽게’ 발달하는 것만큼이나 정신의 왜곡도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올해 초 좋아하는 선생님께 선물 받았던 책인데요. 아들러에 대해 생각할 겸 최근 다시 읽었어요. 저자는 발달기 유아가 겪는 좌절과 상처의 원인이 문제 양육, 문제 부모, 문제 교육 등 특정 대상 탓이라 보지 않아요. 누구나 최선을 다해도 한계를 겪을 수 있으니까요. 대신 일상적인 상호작용이 아이의 입장에서는 언제, 어떻게 좌절로 경험되는지를 주로 설명합니다. 그때 좌절된 마음이 어떻게 처리되어 성격 특성으로 자리해가는지도요. 위 그림은 책에서 설명한 성격발달의 대략적인.. 요약인데요. 저자는 성격을 1)지나치게 정서에 섬세하게 반응하는 형(책, ‘신경증적’)과 2)감정의 둑에 벽을 쌓아올리고 지나치게 무언가에 몰두하는 형(책, ‘통속화된’) 등 두 개의 양 극단을 가진 하나의 축으로 설명해요. 어린시절 애착대상과의 관계 경험은 죄의식(양심)의 수준과 타인을 대하는 방식(대상패턴)에 영향을 끼쳐...


#대상관계이론 #아들러 #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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