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는 결함이 있다는 자기 혐오의 파괴적 영향 [시청역, 남대문, 서소문 정신과]


내 마음에는 결함이 있다는 자기 혐오의 파괴적 영향 [시청역, 남대문, 서소문 정신과]

[시청역성모정신과: 정신과 전문의 김민섭] 때때로 우리는 슬프다는 감정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게 된다. 그런데 슬픔은 그것이 병적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우리가 느끼는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감정들 중의 하나다. 심지어는 매우 “핵심적인 정상 감정" 중의 하나라는 것은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 모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을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한 적이 있다. 많든 적든 조금이라도 우울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학생들의 비율이 전체 학생들의 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실제로는 이들 중 약 2% 만이 질병이라고 부를 만한 수준의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의 생각보다 슬픔, 혹은 우울감을 경험한다는 것은 훨씬 더 흔하고 일상적이며, 결정적으로는 정상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에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경험하는 그 자체가 견딜 수 없는 인간적인 고통과 비례하는 경우도 많다. 앞서의 “사실은 이렇습니다”...


#감정 #을지로정신과 #우울증 #우울 #시청정신과 #시청역정신과 #서소문정신과 #불안 #불면 #남대문정신과 #광화문정신과 #공황장애 #공황 #정서

원문링크 : 내 마음에는 결함이 있다는 자기 혐오의 파괴적 영향 [시청역, 남대문, 서소문 정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