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정신과] 배신의 심리학


[시청역 정신과] 배신의 심리학

[시청역성모정신과: 정신과 전문의 김민섭] 버림 받았거나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대한 감정에는 분노감 뿐만이 아니라 우울, 공포감, 공허감 등이 주로 포함된다. 자신을 둘러싸고 지지해주던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덕으로 인해서 깊은 상처를 입고 취약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는 듯 한 경험을 하고 주변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런 취급을 당했어야 마땅한 사람으로 비하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고 그 누구도 다시는 자기를 쉽게 만나주지 않을 것 같은 절망감을 느끼기도 한다. 더군다나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수치감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또한 배신, 유기 당한 상황에서의 핵심적인 감정 중 하나는 분노감이다. 그리고 이 분노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정상적인 관계맺고 싶은 욕구의 좌절에 대해서,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것이다. 배신당하거나 버림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때문에 또 다시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믿고 쉽사리 ...


#공황장애 #남대문시장정신과 #남대문정신과 #불안 #서소문정신과 #시청역정신과 #우울 #을지로정신과

원문링크 : [시청역 정신과] 배신의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