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일상, 잠수탔던 집주인에게서 드디어 연락이 왔다


싱가포르 일상, 잠수탔던 집주인에게서 드디어 연락이 왔다

1인 1캐비어! 캐비어 숟가락으로 퍼먹으면서, 구하기 어려운 마우타이까지 마시니 세상 이렇게 행복할 수가! 이번 주는 이래저래 약속이 너무 많다 보니 정신없이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다. 게다가 어제는 친구랑 브런치에 낮술을 마시고 쇼핑까지 했더니 초저녁부터 뻗어버렸다. 오늘은 드디어 약속이 없어서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이불 빨래를 하고 중국어 공부를 조금 하고는 하루 종일 누워서, 미드 & 한국 예능 등등 보고 싶었던 것들을 실컷 보았다. 그리고 4시쯤 출출해져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려다가 손을 디어서 하루 종일 따갑다. 나는 왜 이렇게 칠칠맞지? ㅜㅜ 집주인에게서 계속 답장이 없어서, 어제는 조금 강하게 문자를 보냈다. - 하이, 내가 언제 디포짓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을까? 그렇지 않으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경찰에 신고해야 할 것 같아. 내일까지 연락 주길 바래. 땡큐. 그랬더니, 12일간 답장 없이 줄곧 잠수탔던 집주인에게서 바로 답장이 왔다. - 계약서에 ...


#싱가포르일상 #싱가포르직장인

원문링크 : 싱가포르 일상, 잠수탔던 집주인에게서 드디어 연락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