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 소설 리뷰] "만년과장 상태창 사용기 (서칸더브이)" - 도대체 무엇을 쓰고 싶으셨던걸까


[현대 판타지 소설 리뷰] "만년과장 상태창 사용기 (서칸더브이)" - 도대체 무엇을 쓰고 싶으셨던걸까

평점 : 4.9 / 10.0 한줄평 : 고구마 먹이다가 뜬금 없이 사이다를 목구멍에 때려박는데 입에 들어가지도 않고 줄줄 흐른다. "만년과장 상태창 사용기" 표지 왠지 이름이 흥미로워 보여서 집어든 소설. 확실히 직장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직장 이야기에 손이 간다. 아무래도 모든 장르소설들이 워낙 양산형으로 찍혀 나오는 시점에서 그나마 나와 연관이 있는 주제에 흥미가 가는 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선택은 처절하게 실패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만년과장 상태창 사용기".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실망스러웠다. 주인공이 너무 우유부단하고 맹한데다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히말라야 정상으로 가버린다. 나는 불필요하게 결말이 2개이고 외전은 본편과 아무 관련이 없는 작품은 처음 본다. 분명 직장 생활을 상태창을 이용하여 나름 슬기롭게 풀어가는 과정은 괜찮았다. 그러나 상태창의 역할이 너무 커지고 주인공 신동갑의 욕심 아닌 욕심이 점점 커지면서 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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