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주아울렛을 다녀왔다.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실컷 둘러보고 나니, 떠날 무렵에는 매직아워가 찾아왔다. 문자 그대로 마법 같은 시간이어서 카메라를 들고 아무 곳이나 막 찍어도 상당히 아름다운 컷들이 나왔다. 보는 눈이 많아서 구도를 각 잡고 찍는다거나, 카메라 세팅을 공들여서 하지는 못하고 마치 폰카로 찍듯이 순간적인 장면들을 잡았다. 하지만 아울렛 자체의 인공적인 건물과 조명, 그리고 조경들이 매직아워의 환상적인 빛을 받으면서 아주 예쁜 그림을 만들어 냈다.(내가 사진을 잘 찍었다는 게 아니고, 막 찍은 사진임에도 색감이 너무도 좋다는 말이다.) 대체 매직아워가 뭔지, 그리고 그때는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 함께 보도록 하자. 카메라 : 니콘 Z5 | 렌즈 : 빌트록스 35mm f1.8 매직아워는 해가 뜨거나 지는 시간대로, 하늘이 붉고 푸른 색으로 물들고,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아름다운 순간이다. 매직아워는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시간대로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매직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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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매직아워에 만나본 여주아울렛(feat. 니콘 Z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