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결혼] 2. 일본에서 한국 혼인신고 하기


[일본/결혼] 2. 일본에서 한국 혼인신고 하기

아무도 걷지 않는 동네 일본 혼인신고를 마친 다음 날 오후, 아무도 없는 거리를 나홀로 30분을 걸어, 혼인수리증명서를 받으러 갔다. 시골이라 다 차로 다니는지 길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 와중에 차에 치일 뻔 했다. 작은 신호등을 건너는데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가 나를 못 본건지, 안 본건지, 멈추지도 않고 바로 꺾어 들어온 것이다. 걷는 사람이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한건가. 이틀 연속 와보니 아주 친근함 시청 시민과에 도착해 접수를 하고 나니, 내 메일에 답장을 해주던 담당자 분이 나오셔서, 세 곳 수정사항이 있다고 하셨다. ・내 생년월일 (서력으로 수정) ・신랑 현주소 (大字까지 제대로 적어야 함) ・새 본적지 주소 (분필된 주소지로 적어야 함) (이후 이 주소 때문에 시청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딱히 큰 문제는 없어 내가 수정을 끝마치고 무사히 혼인수리증명서를 받을 수 있었다. 간김에 전입신고도 했는데, 신랑은 아직 본가에서 전출신고를 하지 않아 나만 신고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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