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주말 육아(28개월)] 판교 현대백화점


[아빠의 주말 육아(28개월)] 판교 현대백화점

[2024년 1월 14일 오전] 어느 날인가 보니 와이프의 머리에 새하얀 새치가 가득하다. 부정맥, 저혈압, 디스크 늦은 나이에 아이를 키우느라 몸이 성한 곳도 없는데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 얼마 만에 염색을 하는 건지 아이를 갖기 전에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었는데 아이한테 100% 이상을 주니 스스로를 챙길지를 못한다. 10%라도 본인 좀 생각하라고 얘기해도 엄마라는 무게감인가 자신은 늘 뒷전이다. 위례에서 판교로 가는 길은 막히지 않는데 분당수서로가 좀 막힌다싶으면 대왕판교로(국지도23호선)으로 돌아가면 된다. 판교까지 30분이 걸렸다 차가 막히지 않는다. 헤어숍에 와이프를 내려주고 아이와 백화점으로 향했다. 지하 6층까지 만차다 역시 주말에 백화점에 차를 끌고 가는 건 아니다. 원래는 지하철을 타고 간다 우리 아이가 카시트에 앉기 시작한 건 얼마 안 됐다. 카시트에만 앉히면 불편해해서 그냥 지하철을 태워서 다녔다. 복정역에서 이매역으로(분당수인선) 이매역에서 판교역으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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