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와 흑풍이 케어. 노묘(노령 고양이) 관리.. 내 고양이 돌보기


JJ와 흑풍이 케어. 노묘(노령 고양이) 관리.. 내 고양이 돌보기

종종 무릎 내놓으라고 올라오는 흑풍이. 귀가 점점 하얗게 되고 있다 흑풍이는 올해 확실히 계단식으로 한 번 꺾이듯 노화가 크게 진행됐다. 육안으로 봐도 올 초부터 식이 알레르기로 몇 달 간 고생한 덕분에 -_-수척해 보인다. 5킬로의 오동통 새카맣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던 털결의 물방개 같은 고양이는 이제 사라졌고 내 옆에는 4킬로의 가벼워진 몸무게에 노안이 오고, 새치가 점점 더 늘어나는 웬 노묘가 있다. 허벅지도 점점 하얗게 변하는 중. 근육이랑 살도 빠져서 탱탱한 느낌이 없어졌다 흑풍이가 이렇게 면전에서 아주 대놓고 '나 늙고 있다'라고 광고하는 통에 뭔가 내가 놓치면, 이제는 큰일이 날 것 같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ㅋㅋ -_- 그래도 차라리 겉으로 이렇게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 다행인 것 같다. 물론 속으로도 식이 알레르기와 원인불명 복통이 간혹 불규칙하게 뒤집어질 때가 있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지만. 목덜미-가슴 부분도 흰 털이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 식욕은 여전히...


#넌날빛나게해존재만으로 #태리야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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