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청학동

청학동 전설 어떤 사람이 청학동에 다녀왔다. 그 사람에게 누군가 가르쳐 주기를, 청학동에 가려면 화개장(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서 파장에 패랭이를 쓴 놈을 만나면 그 놈만 죽자 살자고 따라가면 된다고 했다. 패랭이를 쓴 놈은 축지법을 쓰므로 다른것은 생각지 말고 그의 발자국만 놓치지 말고 밝고 가야 한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이야기를 들은 그대로 패랭이를 쓴 놈을 만나 그가 옮기는 발자국을 놓치지 않고 계속 밝으며 몇시간을 따라 갔다. 그 사람 이야기 그대로 청학동에 닿았다. 그곳에는 봄,여름, 가을, 겨울이 한꺼번에 존재하고 있었다 . 쌀한톨이 호두만큼 컸다.산에서는 배추잎이 떠내려왔고, 먹을 것이 넉넉하여 언제든지 배불리 먹고 즐겁게 지낼수 있었다. 그 사람은 청학동에서 한달 가량을 잘지냈지만, 집 생각이 나서 돌아가기로 작정했다. 집으로 돌아가겠다니까 허락해주었다. 그런데 바깥 세상으로 걸어나오고 보니 강원도 영월 어디라고 했다. 화개장터에서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강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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