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개똥 브랜딩 하기


#7 개똥 브랜딩 하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 이 말의 뜻을 고민해본 적이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개똥이 누구에게 필요할까?','어떤 상황에서 개똥이 필요할까?" 농담과 진담이 한 스푼씩 섞인 고민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개똥은 실제로 약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바로 '동의보감'에 개의 똥을 이용해서 독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의학적인 효과를 차치하더라도) '동의보감'에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여전히 개똥이 누구에게' 혹은 '어떤 상황'에 필요한지 알기 어렵다. 분명 속담과 기록을 보면 효과는 있는 것 같긴한데, 전공 분야가 아니다보니 확신(인)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초장부터 무슨 '개똥'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지 반문할 수 있겠으나, 사실 이 문제는 지난 해 (출판) 마케터로 입사한 이래,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친들과 소통을 하면서 가장 크게 마주한 고민이었다. '나는 누구에게 어떻게 필요한가?' 이는 곧 브랜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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