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9월에 오픈하는 '강남힐링센터'에 시범강연을 갔다. 서울숲 오피스에서 개포동 센터로 이동하는 동안 비가 주룩주룩, 가을장마가 와도 제대로 왔다. 잠깐 걸었을 뿐인데 운동화가 다 젖어서 발끝까지 꿉꿉해졌다. 한적한 대모산 아래 위치한 센터에 도착해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을 보니 마음이 그새 편안해졌다. 강남구에서 작년에 한국 최초로 오롯이 지역주민들의 '힐링'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졌다고 해서 호기심에 찾아갔었다. 그 때 우연히 인사했던 나를 기억하신 강남구청 과장님이 이번 '개포힐링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주셨고 흔쾌히 돕겠다고 했다. 어제는 클래스 오픈 전 강남구청과 직원과 개포동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씨티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지역색(?)에 맞춘 피드백을 받는 자리였다. 평소 하던 대로 향기 명상을 마치고 간단한 소개를 마쳤다. 음? 묘하게 분위기가 차갑다. 비에 젖어서 얼어버린 내 발처럼. 애써 아무렇지 않게 바로 토킹써클 질문을 이어나갔다.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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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밀라논나'같은 할머니가 올 수도 있잖아. 강남힐링센터 힐링써클을 준비하며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