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아, 너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라


내 딸아, 너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라

요즘 블로그를 보며 좋은 글을 찾는 취미가 생겼다. 난 어렸을 적부터 누군가의 칭찬이 필요했다. 내 자존감이 너무 낮았기 때문에, 눈부신 부모님이나, 거의 성인취급당하던 할아버지에 비해 난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였기에 내가 착한 짓을 하지 않으면 완벽한 이 집에서 버려질 것같았다. 내가 친 딸이란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난 다리밑에서 주어온 것이 아닌가 늘 의심했었다. 아마도 착한 아이신드롬에 빠진 건 그 때문이였을 것이다. 내가 부모를 거역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난 교회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것도 20대가 넘어서야 부모와 날 분리시키기 시작했던 것같다. 남을 위해 대학을 간 건 아니지만, 내가 제일 원했던 과가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과와 경제력이 있어보이는 과의 공통집합에서 골라냈다 내 꿈은 그 빌어먹을 집에서 탈출하는 것이였다. 그곳은 내게 인형의 집이였으므로.. 딸아, 남의 이야기에 네 인생을 재단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네 인생에 스쳐지나가는 사람때문에 더이상 상처받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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