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이야기이고, 어느 커뮤니티에 있는 이야기다. 잔잔한 느낌을 받아서 블로그에 옮겨본다. 여느 때와 같이 콜택시 요청을 받고 해당 주소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어요. 또 한 번 경적을 울렸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죠.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이었기에 저는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얼른 포기하고 차를 돌릴까도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일단 기다려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초인종을 누르자, 노쇠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손님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마침내 문이 열렸고, 적어도 90살 이상 돼 보이시는 작고 연로하신 할머니 한 분이 문가에 서 계셨죠. 손에는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계셨습니다. 당시 ..
원문링크 : 택시 기사는 초인종을 눌렀고, 이후 인생관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