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카의 전사들.


베카의 전사들.

사실 고등학교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Tom Clancy의 소설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의 해박한 지식이나 치밀한 구성은 그의 책뿐만 아니라 영화까지도 끌어들인다. 마약전쟁, 패트리어트게임, 붉은 10월 등 그의 소설은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어느정도 들어봤을 정도다. (이때 그의 책에 빠져서 베카의 전사들 뿐만 아니라 위의 책들을 모두 구입해버렸다.--;;) 덕분에 주인공 잭 라이언이라는 인물은 한때 007시리즈 이상의 영웅적 추앙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고등학교이후 이 책은 솔직히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았다. 전통적인 미국적 영웅주의에 철저하게 부시정권의 '악의 축'의 기본 모델인 듯한 느낌마저 주기 때문이다. 선과 악의 대립..그리고 언제나 선은 미국. 모든 문제해결의 중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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