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때. 그리고 순간.


딱 한때. 그리고 순간.

뉴스에 상이용사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당연하다. 6.25가 다가오니까 기념을 해야 한다. 그리고 기억을 하고..젊은 기자들은 6.25를 모르니 어르신들을 찾아야 한다. 어르신들은 이야기한다 "국가가 차별대우한다" 응당 국가가 질타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뉴스가 넘쳐나면 국가는 한마디 하면 된다. "죄송하다. 관계부처와 상의해 대책안을 마련하겠다" 그리고 6월 25일이 지나 장마철이 오면, 이 분들의 이야기는 사라진다. 내년 6월 25일을 기약하면서. 그리고 이제 언론과 정부의 관심사는 장마에 따른 이재민 혹은 이재 가능 지역으로 옮겨간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면 언론과 정부는 작년과 똑같이 행동하면 된다. 언론사 수습기자라도 긴장할 필요없다. 작년, 재작년, 재재작년, 아..


원문링크 : 딱 한때. 그리고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