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FTA' 항의 분신 허세욱씨 숨져


'반FTA' 항의 분신 허세욱씨 숨져

한미FTA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던 지난 1일 협상장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했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허세욱씨가 오늘 오전 11시 23분께 숨졌다고 한다. 어떤 의도일지라도 분신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편이다. 다양한 항의방식이 존재하는 지금 '꼭' 그 방법밖에 없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특히 자신만이 아닌 가족 등 주위사람을 생각한다면 이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만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사회의 부당함 그리고 아무리 외쳐도 들으려 하지 않는 '귀'들 때문에 '분신'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분신'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누가뭐래도 전태일이다. 정말 외쳐도 외쳐도 공허하게만 목소리가 떠돌아다니는 사회에서는 전태일의 '분신'은 분명 강력한 메세지였다. 그리고 그 메세지는 후세에..


원문링크 : '반FTA' 항의 분신 허세욱씨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