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집밥다이어리3월2일-새로운 방학이 다시 시작된 착각같은 3월의시작

이 일을 어떡하나.... 앞으로 3주.... 다행이긴 한데... 봄이 다가오는 소리가 베란다 너머로 넘실넘실 집으로 들어오니 애들이 몸살이다. 이유는 한가지. 밖에 나가 뛰어다니고 싶어서.. 아... 빨리 지나가라...지나가라..지나가라... 유부총리 "23일이후 개학 추가 연기는 지역별 상황따라 결정" 아침 떡만두국 비축해놨던 식재료들이 하나둘 비어가고 있어요. 시댁에서 주신 대파와 무우도 바닥이 보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씽크대 하부장에 쟁여 둔 마지막 남은 레토르트 사골곰탕으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이번주는 장을 좀 봐야겠네요^^ 점심 참치깻잎전 계란마약장 소고기미역국 (주말에 끓였습니다) (비빔만두 먹고 남은 깻잎을 마져 이용해서 구워먹었습니다.) 저녁 매운오징어볶음 콩나물국 방학동안 시댁에서 주신 야채들과 그외 다른 식재료들을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면서 버텨왔습니다. 하나둘 비워가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이제 슬슬 바닥이 보여가고 있습니다. . . . 아래 콩나물 봉지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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