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ny's집밥다이어리 8월31일 주간밥상 마지막인듯 시작인듯 맛있게 먹은 하루


Jinny's집밥다이어리 8월31일 주간밥상 마지막인듯 시작인듯 맛있게 먹은 하루

아침 잔치국수 참치삼각주먹밥 어제 잠자리에 드는데 작은아이가 나를 보고 베시시 웃는다. "뭐?? 갑자기?? 자러 가~~" 작은아이가... "엄마 내일 아침 국수 먹고싶은데...내가 냉장고 봤는데 멸치 국물있던데!!" 눈으로 확인하고 해달라는데 모른척 안된다는 이유도 없고 그래라고 했다. 뭐...조금만 만드는거니까.. 그래서 오늘 아침은 잔치~~잔치~~~ 잔치국수!! 덤으로 고추참치넣은 삼각주먹밥까지... 요건 큰아이 취향이구요. 맨날 큰아이한테 치여서 먹고싶은것도 항상 양보하는 작은아이. 그러고 보면 작은아이는 작은아이 나름의 꾀가 생긴것도 같아요. 뭐든 본인 마음에 드는 거 두가지를 고른 후 선택권을 언니에 먼저 줍니다. 선심을 쓰는 척 한다는거죠. 어짜피 자기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 왔으니... ㅋㅋㅋ 그거 알리없는 큰아이...은근 순진해 가지고 "언니부터해" 라는 말에 입이 귀에 걸리니... 작은아이 나름의 생존방식입니다. 오늘은 또 대인배다운 작은아이. 중학교 첫 교내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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