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색정의 에티카(1.1)


제1장 색정의 에티카(1.1)

1. 만개한 색 문화(1) 식색食色에 대한 관심 음식양생감 「음식양생감(飮食養生鑑)」과 「방사양생감(房事養生鑑)」이라는 제목의 흥미진진한 니시키에(錦繪)가 있다. 이 그림들은 1855년(安政 2)에 그려진 것이다. 화가는 이치유사이 쿠니요시(一勇齋國芳:1798~1861)의 문하생이었던 이쯔토사이 요시쯔나(一登齋芳網)이며, 그림에 들어간 문장은 게이사이 에이센(溪齋英泉)의 문인인 이쯔비쯔 안에이쥬(一筆庵英壽)이다. 이 그림은 19세기 중엽 에도시대 후기의 심신관(心身觀) · 인간관 · 질병관 그리고 사유방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방사양생감 「음식양생감」은 일본풍(和風) 상투를 튼 모습에 술잔을 들이키는 건달인 듯 보이는 도시 상인풍의 남자가 주인공이며, 「방사양생감」은 장식용 빗, 비녀, 화잠을 꽂은 효고현(兵庫縣) 지방의 머리 올림을 한 모습으로 입에 장죽을 물고 있는 유곽의 창녀풍 여성으로 각각 당시의 남녀를 대표하고 있다 하겠다. 가라쿠리 인형에 대한 취향 때문일까? 남성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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