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제 Ⅲ장 6절


제국주의-제 Ⅲ장 6절

제 Ⅲ장 군국주의를 논한다. 6절 왜 언제까지 서로 도발하나 오호, 세계 각국의 정치가와 국민이여, 왜 그렇게 다수의 군인, 병기, 전함을 비호하며 오랫동안 서로를 북돋우고 있는가? 왜 서둘러 서로가 서로를 속이는 상황, 여우(野狐)처럼 서로를 잡아먹는 상황, 병든 개와 같은 상황을 탈출하여, 더욱 고원한 문명 도덕의 단계(域)로 진입하려 노력하지 않는가? 저들은 전쟁이 범죄이자 해악이 되는 것임을 알아서, 가급적 이를 피하게 되는 것을 바라 마지않는다. 저들은 평화와 박애가 정의임과 동시에 복리임을 알아서, 저들은 가급적 빨리 그것이 실현되기를 바라 마지 -86- 않는다. 그런데도 왜 단호히 그 전쟁에 대한 준비를 그만두고, 이를 통해 평화와 박애의 복리를 누리지 않는가? 저들은 생산품이 싸길, 또 풍요(饒多)롭기를 바란다. 통상과 무역이 번영하고 융성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군비가 막대한 자본을 헛되이 소비(消磨) 하여 생산력이 손실(損耗) 됨을 안다. 전쟁이 통상과 무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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