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과 자발적·비자발적 실업에 관한 이야기


청년 실업과 자발적·비자발적 실업에 관한 이야기

늘어나는 청년 실업 경제활동을 쉬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활동상태를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15~29세)은 49만 7000명으로 5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가 없어 노동을 할 수 없는 취업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업자도 아닌 인구라는 뜻으로 구직 활동 중인 미취업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쉬는 이유로 처우가 좋은 곳은 경력자 위주로 뽑아 지원조차 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로 꼽고 있습니다. 눈을 낮춰 지원하는 것도 꺼립니다. 얼마 안 되는 돈을 벌면서 '워라밸'도 챙기지 못하느니 차라리 집에서 쉬는 게 낫다고 판단한 셈이지요. 여기에다 일정 조건 이상의 직장에 취직하지 못하면 패배자로 취급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일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층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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