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0코스 거꾸로 걷기 (11) 노을에 물든 화순 금모래 해변


제주올레 10코스 거꾸로 걷기 (11) 노을에 물든 화순 금모래 해변

스위스-제주올레 우정의길 연디동산을 넘어... 항만대 해안으로 간다 연디동산에는... 지는 해를 배경으로 예쁜 실루엣이 만들어 지고... 아침에 모슬포 해안로를 걸을 때부터 우리 앞에서 이정표가 되어 주던 산방산... 산방산 산속에 들어오니 더 이상 산방산은 보이지 않는다... 마치 부모 품에 머물러 있을 때에는 부모 품의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부모를 떠나보면 어느듯 부모님의 품의 따스함이 그리워 지듯이... 풀섶따라, 절벽따라, 모래사장따라 이어지는 길은 가르마처럼 좁았지만 좁은 길에서도 바다와 산이 모두 눈에 들어온다. 송악산 절울해안과 용머리해안이 마치 형제인듯... 저물어 가는 노을 속에서 그 모습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는 아름다운 올레 10코스... 사단법인 제주 올레와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010년 올레 10코스를 '스위스 올레 우정의 길'로 명명했다. 세계에서 걷기 코스가 가장 잘 정비된 나라인 스위스와 제주 올레가 걷기문화를 조성하고, 올레를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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