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벚꽃 명소 염리초교길과 경의선숲길 봄을 즐기며

아침에 출근을 하다 보면 개나리. 목련. 복사꽃. 벚꽃이 봄이라는 것을 인증합니다. 늘 맛집 얘기를 쓰다 오늘은 요즘의 봄에 대한 여담입니다. 세상은 온통 꽃으로 가득해서 비현실 적입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꺼내 놓은 것처럼 나뭇가지에 팝콘 같은 벚꽃이 봄바람에 하늘거립니다. 일부로 조금 돌아가도 마포역 근처 염리초교길로 운전대를 잡으며 출근을 하고 있어요. 여의도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주말에 이 길을 걸으세요. 여기서 경의선 숲길로 산책하시면 됩니다.)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꽃잎을 한껏 달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마냥 걷지 못하고 나무 아래 서 있습니다. 짧은 봄의 끄트머리를 잡고 발길을 옮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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