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촌집 수리기 - 보강 및 조적쌓기

철근으로 보강을 해가면서 기둥도 없애고 있다. 공간을 크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둥을 철거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원하는 공간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목조주택에서 큰 공간감을 위해선 경량목구조 보다는 중목구조가 유리하다. 그러나 아무리 중목 구조라고 하여도 콘크리트 구조의 개방감이나 공간감을 따라 할 수는 없다. 큰 공간을 위해서는 층고가 높아야 하고 나무는 어마 무시하게 두꺼운 것을 써야 하고... 그래서 한계가 있다. 전남촌집 수리기 보강작업 재거한 기둥으로 하중은 한쪽으로 더 쏠릴것이고 이를 방지하기위해 철재각관을 사용하여 보강을 더해야 한다. 난 방을 구분하지 않고 최대한 크게 보이고 개방감이 있는 한옥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철재와 나무가 딱 응착이 되어야 힘을 잘 받는다. 딱 붙이지 않고 그냥 살작 놓기만한다면 집이 쳐질것이다. 서까래에 최대한 하장을 받기위해 어거지로 철재를 올려 보강을 하였다. 전남 촌집 수리기 가운데 나무기둥을 없엔 관계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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