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할은 여기까지. 안녕!


우리의 역할은 여기까지. 안녕!

오늘은 주야장천 불철주야 서울을 한바퀴 휘젓고 왔다. 덕분에 단풍놀이를 실컷 했다. 서울은 새로운 단풍놀이 명소다. 가로수마다 샛노랗고 새빨갛게 물들어서 가을! 가을!하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낙엽이 바닥에 떨어지면 다르르르 다르르르 굴러가는 소리가 난다. 그 소리에서 이런 말이 들리는 것 같다. 아이고 올해도 고생했어, 우리 역할은 여기까지다, 안녕! 다시 들으니 낙엽이 구르는 소리는 나뭇잎들이 땅과 하이파이브하는 소리 같기도 하다. 미세먼지, 폭우,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남았다. 광합성 잘 하다 간다. 즐거웠다. 뭐 그런 것에 대한 축하의 의미로. 혼자 남은 나무는 외롭기는 하겠지만, 한결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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