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렇게 큰거야?


언제 이렇게 큰거야?

오늘은 연차를 내고 엄마랑 놀다 왔다. 늘 가던 바닷가 카페 말고, 엄마 말로 “젊은 애들 가는 느낌의” 구석진 곳에 있는 카페를 찾아갔다. 따땃한 햇볕이 드는 창가에 앉아 차와 커피를 마시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았다. 그리고 엄마가 “딸내미 오면 같이 가자고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던 셀프 포토 찍는 곳에도 갔다.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 웃긴 안경까지 끼고 찰칵찰칵 소리에 맞춰 열심히 포즈를 취했다. 엄마가 깔깔거리며 재밌어해서 나도 너무 즐거웠다. 친구들이랑은 자주 오던 곳인데 엄마랑 올 생각은 왜 못해봤을까? 엄마는 내가 성인이 되어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 항상 나를 이끌어준 사람이기 때문에, 그동안은 엄마가 하자..........

언제 이렇게 큰거야?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언제 이렇게 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