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쓰면 잇몸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가계부를 쓰면 잇몸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작년 11월부터 매일매일 가계부를 쓰고 있다. 양식은 초간단하다. (복잡하면 안 쓰게 될 걸 알기 때문에) 날짜별로 총 얼마를 썼는지 적고, 이번 달 예산이 얼마 남았는지 옆에다 보여준다. 이렇게 가계부를 쓰다 보니 불필요한 지출이 정말 많이 줄었다. 그래서 올해 1월부터는 예산이 조금씩 남았다. 그래서 보상 차원에서 평소 사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사주기로 했다. 1월 : 안경 2월 : 프라이팬 3월 : 워터픽 적고 보니 조금 소소하지만, 과소비의 시절에는 항상 예산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던 소비이다. 이렇게 사고 나면 뿌듯함이 크다. 애정도 가고 잘 쓰게 된다. 오늘 첫 개봉한 워터픽도 아주 신세계다. 칫솔과 치실은 줄 수 없는 전혀 다른 레벨의 상쾌함을 가져다준다.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조금씩 쳐지는데, 그럼 숨어있던 치아의 여린 부분이 드러나면서 차가운 거나 단 걸 먹을 때 이가 시려진다. 나도 얼마 전에 초콜릿을 먹다가 어금니가 시려서 큰일 난 줄 알고 치과에 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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