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4분기 대비책 ️️


 혹한의 4분기 대비책 ️️

2022년의 마지막 쿼터가 시작되었다. 그래서인가 거짓말같이 날씨가 쌀쌀해졌다. 나도 모르게 캐롤이 듣고싶고 슈크림 붕어빵이 먹고싶다. 근데 난방비가 20%가 올랐다고 한다.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건가? 평소와 다른 혹독함이 예상되는 이번 4분기, 어떻게 잘 대비할 수 있을까 끄적여봤다. 10월 추운만큼 공기도 아주 바싹 건조해졌다.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팔자주름이 깊어진다. 그래서 가습기 대용으로 수경재배할 수 있는 테이블 야자를 마련했다. 책상에 식물 하나 더했을 뿐인데 분위기가 아주 산뜻해졌다. 나무건 반려 동물이건 자식이건, 무언가 나와 다른 생명을 소중하게 키우는 것은 덕업을 쌓는 일이라고 한다. 덕업 잘 쌓아서 크리스마스 선물 받아야지. 옆에 있는 트로피는 사내 보드게임 1위를 해서 받은 부상이다. 저 트로피의 금빛 번쩍임이 은근히 자부심을 주는 것 같다. 요즘 의기소침해진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트로피를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30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11월 공휴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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