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대비하는 너그러운 자세


장마철에 대비하는 너그러운 자세

다시 돌아온 장마철. 눅눅한 공기 속에 우산도 별 소용없는 빗속을 걸으며 생각했다.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한국인이 대처해야 하는 것들. 봄 꽃가루 알러지 미세먼지 황사 여름 장마 폭우 홍수 모기 폭염 전기세 가을 은행나무 열매 (간혹) 태풍 겨울 폭설 혹한 동파 난방비 이렇게 계절마다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야될 것은 또 얼마나 많은가. 여름 장마철을 예로 들어보면, 제습제 제습기 에어컨 실내건조 세재 (빨래 쉰내 방지용) 여름용 수건 (잘 마르는) 장화 신발 방수커버 샌들이나 슬리퍼나 아쿠아슈즈 노세범 파우더 (개기름 방지) 삼단 우산 (비가 언제 올지 모르므로) 그 외에도 여름이라서 디폴트로 있어야 하는 것 손풍기 (뚜벅이라면 필수) 전기 모기채 모기장 모기 퇴치제 양산 각종 여름용 옷 선글라스 선크림 여기에 여름 휴가라도 간다? 튜브 (물놀이용) 텐트나 파라솔이나 타프 수영복 밀짚모자 아이스박스 쿨토시 등등이 추가된다. 아무리 한국 내수 시장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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