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쉬기


부지런히 쉬기

‘부지런하다’는 것에는 부지런히 일한다, 부지런히 공부한다, 부지런히 운동한다, 등등 뭔가를 열심히 하는 이미지가 따라온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부지런히 해야 하는 것에는 ‘쉼’도 포함되어야 한다. Sleeping Children, William Henry Rinehart ‘쉰다’고 하면 뭔가 느슨하고 게으르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쉼’은 ‘열심’의 반쪽과도 같아서 열심이 있으려면 쉼이 있어야 하고, 쉼이 있으려면 열심이 있어야 한다. 한 쪽만 존재할 수는 없다. 열심히만 하다가는 번아웃이 와서 쓰러지고 쉬기만 하다가는 무기력에 잠겨 쓰러진다. 그러니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 맘먹었다면, 부지런히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는 만큼, 부지런히 쉬기도 해야 한다. Nymphs Sleeping, Louis M. Eilshemius 그렇게 요즘은 ‘부지런히 쉬기’라는 모토를 가지고 쉬는 시간을 챙기려고 한다. 그동안 쉼에 얼마나 인색했는지, “10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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