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상] 주일학교 초등부 말괄량이 아이들, 울모임 밥 먹고 카페, 앓아누움zz


[일요일 일상] 주일학교 초등부 말괄량이 아이들, 울모임 밥 먹고 카페, 앓아누움zz

주일학교 초등부 말괄량이 아이들 오늘은 약간 감기기운이 있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했기에 꾸역꾸역 침대에서 몸을 일으킴.. 교회를 갔다. ㅇㄴ가 투썸에서 커피랑 꺄눌레를 사줬다. 고맙고 맛있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오늘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공과공부를 진행해보기로 한 날이라 왠지 모르게 긴장하며 갔다. (긴장한 것 치고 준비를 안함^^v) 몸치답게 삐그덕거리며 찬양과 율동을 따라하고 초등부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과 즐거운 공과시간^_^b (쩝… 정신없었다…) 몸이 안 좋으니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랬지만 끝은 났다. (아쉬움은 뒤로 하고, 잘 해냈다고 치자…) 기운 없던 내 마음이 어린 아이들에게 전해졌을까봐 마음이 쓰였다. 그리고 뭔가 다 싫다고 하는 아이한테 잘해주지 못하고 알아주지 못했던게 마음이 쓰였다. 난 엄마도 아닌데 이런 마음이 드는데, 엄마가 되면 얼마나 마음이 고민스러울까. 우리 엄마는 떼쟁이 나를 어떻게 키웠을까...


#머리왜저래 #바쁘다바빠현대사회 #일상 #정동길맛집 #커피루소 #풍년닭도리탕

원문링크 : [일요일 일상] 주일학교 초등부 말괄량이 아이들, 울모임 밥 먹고 카페, 앓아누움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