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물건 갈취 범죄 증가

스쿨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스쿨벨은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된 신종 학교폭력 사례를 학생 및 학부모와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1407개 학교 게시판과 SNS, 카카오 채널 등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처음 제작, 배포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스쿨벨' 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는데요. 스쿨벨 4호에는 신종 생활범죄 사례 중 중고거래하는 척 갈취/절도 하는 행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중거거래를 통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거죠.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한다고 연락하여 약속을 잡고 구매하는 척 물건을 갈취하여 도주하는 범죄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 고등학생의 경우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할 물건을 올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매한다는 연락이 왔는데 택배거래가 아닌 직거래를 하자고 제안이 왔습니다. 보통 택배거래보다 직거래가 더 신뢰가 가고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직거래를 하면 그나마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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