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일절 연휴, 마마님께서 제주에 오셔서 3박 4일을 함께 보냈다. 하필이면 비 강풍이 몰아쳐서 엄청나게 많은 영화 (무려 8편)를 보았다. 평소에는 '볼 게 없어!'를 시전 하다가 차라리 책을 읽던 나였는데 어쩜 이리 좋은 작품만 골라봤을꼬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 블로그에 남긴다. 본 포스트의 타이틀이 '엄마랑 보기 좋은'이 들어간 이유는 말 그대로 너무 잔인하거나, 유치하거나, 야하거나 - 가족과 보기 어려운 작품들이 아니기 때문. 엄마가 카스에 남긴 짧은 평가도 함께 남긴다. 1. 산이 울다 wavve 딸의 평가 : 보다가 '개새끼' 욕이 나와버려 엄마를 놀래켰다. 아이 납치가 아직도 흔하다는 중국. 시간과 삶은 슬프게도 계속 흘러간다. 중국 영화 특유의 권선징악, 사필귀정 결론이 너무 현실적이..
원문링크 : 엄마랑 같이 봐도 좋은 영화 8편 추천 (네이버, 웨이브,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