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그림책 아카시아 파마


in.그림책 아카시아 파마

요즘. 어디선가... 솜사탕 냄새가 자꾸 코에 아른거립니다. 맞다!! 이젠 아카시아... 예쁜 추억 하나 소환 하려고요. 요거 아시는 분들... 나이는 안 비밀. 아카시아 파마 영남이는 작은 눈. 납작한 코에 자기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엄마가 외출한 틈을 타, 엄마처럼 파마를 하면 예쁠까 하여 불에 달군 젓가락으로 앞머리를 말아보는데.. ㅋㅋㅋ 다 ~ 타버립니다. c 사방에는 아카시아꽃이 지천입니다. 바로... 지금처럼... 강아지 복실이도 신이 나서 어쩔 줄 몰라 해요. c 마침, 옆집에 사는 미희가 놀러 왔어요. 미희가 영남이한테 아카시아 파마를 해줍니다. "손님, 가만있어요. 손대면 안 돼요." c 파마가 영남이 맘에 쏙 ~~ 들게 되었는데... 어쩌나요... 갑자기 소나기가 와 버립니다. 예쁘게 파마한 머리가 다 풀어져 속상해요. 어느새, 해가 나더니 ... 넓은 들판에 커다란 무지개가 예쁘게 펼쳐 집니다. 영남이는 어느새 속상한 마음은 다 잊고 또 그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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