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청소하다가 잘 타이밍 놓치고 쓴 글


집 청소하다가 잘 타이밍 놓치고 쓴 글

사진 가득 안고 포스팅 연희동 왔음 연남동인가 암튼 둘다 할 일(을 등에 엎고) 놀러왔다 노트북 무거워서 둘다 공책이랑 펜 챙겨와서는 나만 낙서하고 놀았네 파스타시켰다 이거 뭐였더라 뭔가를 계속 주셨다 배에 구멍 날것만 같다 파스타 4인분 양이라 조금 남겨서 죄송합니다. 내 배 솔직히 겁나 큰데 자꾸 뭘 많이 주셔서 어쩔수없이 남겼다. 1일 1파스타인 우리는 지겹도록 파스타를 집에서 해 먹었지만 비교불가일만큼 맛있었어요. 하고싶은 말은 다음에도 (많이) 주세요. 창 자리 햇살 직빵 눈뜨긴 힘든자리인데 사진은 잘나오는 국룰 아시죵 ? 살쪄서 숨참는 국룰 아시죵 ? 조만간 목에 핏대 터지겠네 (숨 그만 참고 식욕을 참는건 어때 지원) 눈 와서 거리가 미끄러웠다 오랜만에 셔플췄다. 에블바뤼 셔플린 내 전용 포토그래퍼 3위 안에 드는 아이가 찍어줌. 그녀는 내가 원하는 구도를 잘 안다. 그녀에게 걸어준 합격목걸이 이 날도 저녁에 5만원 당근 판매 후 귀가. 쏠쏠하다 캐롯마켓 미안 아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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