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분증 말고 권총부터 들이대라는 말인가요?


경찰 신분증 말고 권총부터 들이대라는 말인가요?

강력반 형사 2명을 살해한 이학만 / 경찰 영웅 두 분을 추모하며... 탁 타닥.. 타다닥.. 타다닥... 2004년 8월 1일 일요일 자정이 다 되어 가는 밤. 서울경찰청 강력계 사건관리 실무자였던 나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강력반 형사 2명이 칼에 찔려 숨진 끔찍한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았다. 2004년 7월 29일. 피해자 이 모 씨(35세, 여)가 다급하게 서울 서부경찰서를 찾아왔다. 이학만(35세, 택시기사)과 3개월 간 교제했는데, 그만 헤어지자고 하자 그가 느닷없이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칼로 위협하며 상해를 가했는데, 추가 피해를 당할까 불안하다며 도움을 요청하였다.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검거 시기를 조율하던 심재호 형사, 이재현 형사, 정 형사... 세 형사는 8월 1일 밤 피해자가 마포구 노고산동에 있는 지하 커피숍에서 그를 다시 만나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고,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정 형사는 커피숍 밖에, 나머지 두 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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