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운다는 남편, 그 후배를 만나 지옥의 문이 열렸다!


바람 피운다는 남편, 그 후배를 만나 지옥의 문이 열렸다!

의사가 문진을 통해 병을 알아내고 진단하듯이 형사도 같은 방식으로 상담을 통해 죄명 등 적용 법률을 알아내고, 수사방향을 설정한다. 이 때, 숨기는게 있으면 정확한 죄명을 적용하기 힘들고, 수사방향 또한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25년 가까운 경찰 생활 동안 수많은 민원인들의 솔직한 심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내가 하는 멘트가 있다.(특히, 여성 민원인의 경우 수치스러움 등으로 사실을 숨기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생님! 어느날 여성 환자 분이 가슴에 멍울이 만져져서 혹시 유방암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어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 가슴을 보여주는게 수치스러워 옷을 조금만 걷어 올리고 가슴이 아닌 그 아래 배 부분을 가리키면서 여기가 아파서요 하면 제대로된 진단이 나오겠습니까? 같은 원리로 사실 그대로를 말씀해 주셔야 절도인지, 강도인지, 사기인지 죄명을 정하고, 수사 방향을 정할 것 아닙니까 라고 하면 그 때서야 치부까지도 다 이야기를 하시곤 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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