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루돌프 사슴뿔 뽑던 그녀


크리스마스에 루돌프 사슴뿔 뽑던 그녀

"너는 나와 헤어져도 평생 빨대 쓸 때마다 내가 떠오를거야~" 예전에 모 남자 연예인이 여자 친구 만나서 빨대 쓸 일이 있으면 일부러 거꾸로 꽂아서 마셨다고 한 기억이 있다. 주름진 부분이 위로 가게 하지 않고 반대로 꽂아 마시는 거다. 그 이유는 나중에 헤어져도 평생 빨대 쓸 때마다 자기가 떠오르게 각인을 시키기 위해서였다고. 나도 이런 각인된 기억이 있다. 하필 크리스마스와 관련해서... 2007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강남의 모 백화점에서 절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설치한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 사슴의 뿔을 도난당했다는 것이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친다면 더 좋은 게 많이 있을 텐데 왜 굳이 사슴뿔을 훔쳤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출동을 했다. 아뿔싸... 진짜 뿔만 빼갔다. cc-tv를 확인했다. 30대 후반의 멀~쩡한 여성이 어린 딸과 함께 루돌프 사슴에 접근해서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지켜보는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는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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