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좋아요


파타고니아가 좋아요

언제부터 시작된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내 파타고니아 사랑. 2020년? 3년 정도 된 것 같다. 여름에 파타고니아 베기스를 직구로 구입했던 게 처음인 듯. 사이즈를 평소처럼 XL로 했다가 코끼리 팬티 같아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그 이후로 사이즈 잘 맞춰서 사면서는 대부분 대만족. 아래 있는 게 지금까지 야금야금 모았던 옷들인데 사고 나서 후회되는 게 없다. 파타고니아가 좋은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 건 내구성. 처음 살 때야 어떤 옷이건 예뻐 보이긴 하는데, 한 두 번 빨고, 건조기 돌리고 하다 보면 줄어들거나 이상해져서 방 구석에 박아뒀다가 나중에 한 번에 싹 버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파타고니아 옷들은 이렇게 저렇게 험하게 굴리고 건조기 팡팡 돌려도 처음 상태 그대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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