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떠나는 산행 - 보성 득량 오봉산


너무 오랜만에 떠나는 산행 - 보성 득량 오봉산

너무너무 오랜만에 등산을 가게 되었어요 한 10년 전에 가본 산행 길인 듯해요 전라남도 보성의 득량에 위치한 오봉산으로... 해발 324m로 너무 높지도 않고 정상에 올라가면 득량만과 고흥반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말에 오봉산을 선택했지요 처음에는 트레킹이려나 했으나 이왕 가는 산 등산을 해보자 하고 한 발 한 발 올라가 봅니다 보성 오봉산 예상과 다르게 처음 스타트가 굉장히 가파르고 힘들었어요 주변에선 여기 한 40분만 올라가면 능선이고 편하다고... 백만 년 만에 올라간 등산이라서 어찌나 힘이 들던지... 포기하고 가야 할지 많은 생각들이 스치더군요 허나 한 15분 올라왔을까??? 한번 계획을 했으면 끝을 내야 해서 입술을 앙 다물고 올라가 봅니다 보성오봉산 올라가서 보니 확 트인 득량만이 보이고 저 멀리 고흥반도까지 보이며 너무 덮지도 않은 날씨에 살짝 땀이 났었는데, 시원한 바람이 맞이해주더라고요 오랜만에 올라간 산행이라서 사진도 몇 장 담지 못했지만 너무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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