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D2C, 개나 소나 하는 건 아니다.


[마케팅] D2C, 개나 소나 하는 건 아니다.

처음 D2C란 표현을 접했을 때, 기가 찼다. B2C와 대단한 차별 요소가 존재하는 건 아니라서 말이다. 분명 어디 마케팅회사에서 만들어낸 말일 것이다. 2018년에서 2019년쯤에 나온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현에 주목할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다. D2C가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완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첫번째는 옴니채널링으로 온라인 유통에 대한 충분한 사용자경험(UX)을 획득했을 것. 두번째는 UX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한 기업 역량이 확립되었을 것. D2C의 예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예가 나이키다.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유통을 해오던 나이키가 자사몰을 구축하고, 온라인 유통을 직접한다는 것이다. 나이키쯤 되면 충분한 사용자경험을 축적한 뒤라서, 고관여 제품인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D2C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봐도 좋다. 그런데, D2C에 조응하지 않는 단순한 옴니채널링의 경우도 마구 언급하는 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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