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종로구 신문로2가 가볼만한 곳,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여행] 종로구 신문로2가 가볼만한 곳, 서울역사박물관

1.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떻게 생겼나?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시립박물관 하나 없어서야 되겠냐au, 박물관 건설 논의가 시작된 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앞둔 1980년대 초반이었다. 경희궁터에 자리를 잡았던 일본인을 위한 경성중학교는 해방 이후 서울고등학교가 됐다. 1980년 정부시책에 따라 서울고등학교가 서초구로 이전하면서 경희궁지에는 방대한 유휴지가 생겼다. 그곳에 박물관을 짓기로 결정한 건 1987년이었지만, 첫 삽을 뜰 때까지는 꽤나 오랜 반대를 경험해야 했다. 이미 훼철되어 흔적도 찾기 힘든 경희궁지의 활용에 대해, 복원과 개발로 갈라진 목소리는 평행선을 그었다. 결국 1993년에 들어서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고, 1997년에서야 준공될 수 있었다. 복원된 경희궁지의 일부. 과거 경성중학교를 거쳐 서울고등학교가 있었던 터이기도 하다. 경희궁지의 복원은 처참했다. 그래서 이 사적의 명칭은 경희궁이 아니라 址가 붙는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개관할 수는 없었다. 전시공간을 기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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