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용산구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여행] 용산구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1.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 근대적 기획으로서의 국립박물관의 전통은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시작됐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이보다 먼저 1909년 문을 열었던 대한제국의 제실박물관을 그 시초로 보아야 하나 고민스럽긴 하지만, 제실박물관은 1911년 이왕가박물관으로 개편되고, 그리하여 1969년 국립박물관에 흡수통합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개편되었다. 아무래도 중앙박물관으로서의 제대로 된 기능은 조선총독부박물관의 기능과 유물을 인수한 국립박물관으로 이어졌다고 봐야 할 듯하다. 이왕가박물관에서 이왕가미술관으로, 해방이후에는 덕수궁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결국 국립박물관에 흡수통합된 기구에서 그 연원을 규명하긴 어려울 듯하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 분류 기호의 호칭 방식도 그런 연혁과 관계가 있다. 무엇보다 오타니 탐험대의 중앙아시아 약탈문화재의 상당수가 조선총독부박물관에 기증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의 전시물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만 보아도 그렇다. 조선총독부박물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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