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와대

청와대의 역사는 조선총독의 관저로 시작한다. 1937년 일제의 조선총독이었던 미나미 지로는 총독관저를 그곳에 지었다. 일본이 항복하면서 38선 이남으로 진주한 미육군 24군단장 존 리드 하지 중장이 재조선미육군사령관 관저로 3년간 사용했다. 간혹 하지 중장을 미군정장관이라 칭하는 글들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하지 중장이 지휘하는 재조선미육군사령부 산하에 미군정청이 설치됐고, 소장급의 군정장관(military governor)은 따로 있었다. 초대 군정장관은 아놀드 소장이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이승만이 대통령 관저로 사용했다. 이승만의 뒤를 잇게 된 윤보선은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이름을 바꿨다. 조선총독관저 시절부터 얹어져 있던 청색 기와에 착안했다. 1. 개방전 청와대 지금의 청와대는 1990년 노태우 정부 때 신축했다. 춘추관, 관저, 본관 등을 차례로 신축했고, 1993년 김영삼 정부 들어서야 조선총독부와 조선총독관저를 철거했다. 경복궁 신무문 안쪽에서 바라본 청와대 본...



원문링크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