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챌이 끝났지만, 나의 독서일기는 계속된다.


네이버 블챌이 끝났지만, 나의 독서일기는 계속된다.

네이버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가 끝났다. 지금까지 읽은 다섯 권의 트렌드 분석서에서 하나같이, 이 블로그 챌린지를 '갓생'이나 'MZ세대의 자기 계발'로 연결하고 있었다. '블챌'로 인해 발생하게 된 새로운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가 급등했다고는 하나, 이는 단순히 이벤트 응모용의 잡스런 포스트에 불과해서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심지어 '인플루언서'라는 제도를 도입하고, 부익부빈익빈의 검색 노출 시스템으로 인해 블로그 자체의 매력은 더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검색 광고와 연계되는 '블로그 마케팅 시장'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형식화는 블로그 플랫폼으로서의 네이버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폐쇄적인 검색 결과로 인해 '브런치'로의 우수 콘텐츠 유출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2021년 네이버의 '블챌 이벤트'의 조잡스런 진행으로 빈축을 샀던 것을 떠올려 보면, 올해는 많은 고민을 했던 티가 난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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