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할매니얼, 웰빙마케팅의 라벨갈이


[마케팅] 할매니얼, 웰빙마케팅의 라벨갈이

1. 할매니얼이란 말이 언제부터 유행했는지, 그 기원을 탐색하는 일은 포기했다. 아무래도 마케팅회사에서 만들어낸 말은 아닌 듯 싶다. 2. 할매와 밀레니얼을 결합한 조어라는 건 알겠다. 그런데 이 "밀레니얼"세대에 대한 의문은 MZ세대란 뭉뚱그림에 대한 의문으로 더 커져만 갔다. 이게 과연 합당한 세그멘테이션인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서 말이다. 할매니얼로 묶이는 트렌드를 살펴보면, 식품에서는 검은깨(또는 흑임자), 쌀과 같은 과거 웰빙 트렌드의 재림으로 보인다. 그간의 차이라면 "맛보다는 건강"에 방점을 찍었던 과거 웰빙 마케팅과는 달리, "노인 입맛이나 애들 입맛이나"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패션과 디자인에서는 늘 반복되는 레트로 트렌드는 그저 뉴트로란 이름이 덧씌워졌을 뿐이다. 3. 196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서구 세대를 X세대라고 칭했다. 소위 "MTV 세대"라고 부른다. 전후세대인 베이비부머세대 이후를 일컫는 차별적 용어(differential t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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