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기어코 기온이 18도까지 떨어졌다. 정체정선은 사라졌고, 그리하여 공기의 흐름도 변화무쌍하다. 새벽부터 약한 비가 내리는 월요일이다.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여름이 또 얼마나 더우려나 지레 겁을 먹었더랬다. 게다가 작년과 재작년에는 추석이 지나고도 식을 줄 모르던 무더위가 시승이었다. 올해는 더 심하려나 싶어 걱정이 컸었으나, 이렇게까지 쉬이 더위가 물러갈 줄은 몰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정식 출시되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게임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대항온의 스마트폰용 열화판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그래도 지난 한 주간은 제법 몰입해서 플레이했다. 언제가 인천의 한 카페에서 흘러나오던 칸노 요코의 'Wind Ahead'의 선율에 이끌렸듯이,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프랜차이즈에 한 번 몰입해 봤던 것이다. 아쉬움이 크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하는 서울100년스토리클럽 2기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과 기억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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