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윤석열정원의 끔찍했던 경험


용산윤석열정원의 끔찍했던 경험

2023년 8월 20일과 9월16일에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궁금해서 방문했고, 두번째는 인권위 조사관이 '혹시 녹취파일 같은 건 없냐'는 요청이 있어서 다시 가봤습니다만... 두번째 방문에선 더 끔찍했습니다. 처음에는 청와대나 미군장소숙소5단지와 마찬가지로, 방문자수가 너무 많고 방역조치도 필요해서 예약을 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한가하더군요. 예약없이 방문 가능한 인근 용산가족공원이나 미군장교숙소보다 방문자 수는 현저히 적었습니다. 예약을 받는 이유조차 납득이 되지 않았고, 위탁관리업체인 LH공사가 그렇게 헛돈을 쓰는 건 막아줄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만... 차치하겠습니다. 문제는 X레이 검사대를 운용하면서 사생활을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가방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겠다며 불법 수색을 태연히 자행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X레이 검사대를 운용하고 있는 곳들은 국가중요시설이나 테러방지법 상 테러안전대책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다중이용시설로 한정되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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